사실은 중간고사 레포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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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中 시진핑 국가주석 공식 등극… 당•정•군권 모두 장악, <세계일보>, 2013년 3월 13일

2.“펑리위안, 중국의 새로운 명함”,<한겨레>,2013년 03월 25일

3.세계 평화 강조한 시진핑, 日과 센카쿠 논의 거절,<서울신문>,2013년 4월 9일


세 번의 발표 모두 우연히 시진핑과 관련된 기사였다. 그만큼 시진핑이 중요하다는 소리다. 그런데 오바마가 당선된 것에 비해서 기사에 차지 하는 비중이 매우 차이 난다. 오바마 당선에 주목했던 것 처럼 중국의 정권 교체도 주목 해야 한다. Pax sinica아닌가.


 아, 시진핑은 어떻게 해야 하나, 13억이 넘는 사람들을 꾸리려니 나 같으면 밥이 안 넘어 가겠다. 모택동은 티벳영토확장, 후진타오의 동북 개발 등 각자의 정책 목표가 있었고 잘 꾸려 나갔는데, 시진핑은 (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) 어떻게 할지, 잘 할지 궁금하다. 여태껏 중국이 개발에 급급해서 중앙 중심의 진행을 했다면 이제는 안으로 안으로 돌봐야 하지 않을까. 시진핑이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인민 행복을 강조했지만 두고 볼 일이다.


 시진핑의 트렌디한 점도 있다. 중국의 그 어떤 지도자의 아내들은 얼굴을 비추지도 않았다. 이와 달리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은 패션의 색깔까지 옥색으로 맞춰 등장했다. 펑리위안이 등장함으로서 중국 여성의 권리가 신장되기를 바란다.


 아시아 판 다보스 포럼을 표방하여 중국이 벼르면서 개최했던 보아오(博鰲) 포럼에서의 시진핑의 발언에 주목 해 보자.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처음 열린 다자 외교무대라서 더 가치가 있다. 북한을 겨냥한 듯 ‘누구도 세계평화를 위협 할 수 없다.’라고 말했었고, 양안시대를 모색하려 대만 전 총통을 만났다고 했다. 이렇게 평화를 강조하던 시진핑의 마인드는! 조어도 문제로 인해 냉각되어 있는 일본까지 뚫을 수는 없었다. 중국 중시를 표방했던 일본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중일 관계를 재 모색 하려 했지만 이미 차갑게 돌아선 중국의 마음을 쉽게 돌릴 수 는 없었다.


 어쨌건 일본이 한중일 세 나라 관계에서 왕따가 된 것은 훤히 보이는 현상이다. 주도권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넘어오고 있는 시점에서 한중일 동아시아 세 나라의 허브와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다면 어느 곳도 부럽지 않은 세계 최고의 권역이 될 것이다.


 새 지도자를 맞은 중국, 세대교체의 중국, boss중국을 훑어 봤다. 중국은 급속한 성장을 이룬 한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. 한국이 개발에 눈이 멀었을 적에는 경제발전 하나만 포커스에 두고 옆을 가린 경주마처럼 쉴 새 없이 달렸다. 정주영회장이 고철선까지 빠트리면서 막았던 서산의 a,b방조제는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한다. 여의도가 18개 더 생긴 것을 좋아해야 할까? 아님 널리고 널렸던 새꼬막이 없어진 것에 슬퍼해야 할까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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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어니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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