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수 많은 그림 중에③]
농부의 심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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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장비를 동원하면 금방 갈아엎을 밭 가운데의 돌무더기를 아직껏 남겨둔 농부의 심정을 아시나요?... 일을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는 장소로 이용되는 곳.
남아도는 돌을 쌓아놓은 머들도 이와 같은 기능을 했었지요. 너무 편리함, 신속함, 효율성 등 물질문명에 빠지지 맙시다. 때로는 손해보듯 살아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.
작가_강정효(사진가)
한라산의 자연인으로 남고자 하는 한 사람. 20년 가까이 제주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제주의 구석구석 싸 돌아다닌 것을 가장 큰 자랑으로 여김. 언론인, 산악인, 사진가로 활동하며 한라산, 한라산등반개발사, 제주의 돌담문화 등에 대한 책을 썼고, 현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해 뒤늦게 열공중. 하산할 날을 기다리며...(페이스북 소개에서 발췌)
얼마 전 4.3 65주년 기념 사진전 '4.3으로 떠난 땅, 4.3으로 되밟다'를 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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